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7717
국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사용자를 확대하면서 동시에 오픈소스 개발자들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센터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식경제부는 8월 31(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R&D센터에서 공개SW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아래 국내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 산업발전과 SW인력 양성을 위한 OSS 기반의 개방형SW 교육센터(OLC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금기현 전자신문 대표, 신재철 공개소프트웨어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 고건 교수, 김준동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국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김동민 공개소프트웨어협회장, 한동호 안드로이드사이드 운영자가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식경제부 김준동 신산업정책국장, 고건 한중일 공개SW활성화 포럼의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동민 공개SW협회장을 비롯해, 금기현 전자신문 대표 겸 정보처리학회장, 신재철 공개SW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 등 산․학․개발자 커뮤니티 대표 50명이 참석해 현판제막, 공개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IT융합산업,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시장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 SW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공개SW 고급 전문인력 양성이 우선적 핵심과제로 부각돼 있다. 민관학은 이런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설했다.
OLC 센터는 공개SW 기반의 온오프라인 실무형 교육센터로 구축돼 고급 개발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적절히 결합해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도 모두 촬영해 온라인에 올려놓고, 또 강의를 원하는 강사들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자신이 강의한 내용을 온라인에 올리면 일정 심사를 거쳐 모든 이들에게 공개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의인만큼 오픈소스에 대한 정보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역할도 맡게된다.
첫 강의는 오는 9월 9일에서 10일간 서울 강남의 비트컴퓨터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 주제는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에 대한 이해다. 전세계 수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존재하고 각 OSS마다 별도의 라이선스를 따르고 있어 최근 소송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의 한 관계자는 “리걸 어페어라는 프로그램을 우선 강의한다”면서 “향후 부산과 대구 등 지방에도 오프라인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중이다”라면서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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