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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향후30년 비전 발표회 2/3

상업적인 용도 이외에는 자유롭게 스크랩을 해가시는 것은 무방합니다만,
이제 겨우 초벌 번역입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오류가 있는 부분도 많으니,
가급적 링크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7/10까지는 내용이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최종수정 : 2010/7/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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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재밌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혼다의 연구소에서 실행된 실험입니다만, 인공지능의 컴퓨터 칩을 장착한 자동차가 어떻게 코스를 돌아야지 가장 빨리 골 지점에 다다를까, 이것을 인공지능이 자체적으로 계속 변경해가는 실험인데, 도중에 잘못해서 자동차가 코스에 부딪혔는데, 코스를 부숴버리고 가장 빨리 골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자동차는 일부러 코스에 부딪혀서, 가장 빨리 골지점에 도착하는 길을 학습해 버렸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인공지능이 가장 최적의 지혜를 이용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스스로가 생각하기 시작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의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뇌보다 1자배인지, 100배인지, 1000배인지 모르겠지만, 훨씬 뛰어 넘는 능력을 가진 뇌형 컴퓨터가 생겨나서 지식뿐 아니라 지혜까지 스스로가 학습하게 되면 인간보다 머리가 좋은 것이 생기게 되는데, 과연 거기까지 허용할 것인가, 과학의 진화를 거기까지 허용해 버리면 인간이 제어할 수 없게 되어 버리지 않을까.

또 하나의 사례로는 논의 되는 것이 크론입니다. 양의 털을 하나 뽑아서 비이커에 넣고 여러지를 하면,  세포분열을 시작해서 클론으로, 완전히 똑같은 양, 형태도 얼굴도 똑같은 DNA를 복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털을 하나 뽑아서, 같은 것이 만들어 진다. 애기로 엄마한테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털 하나로 시험관에서 만들어 진다. 실제로는 인간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겠지요. 머리카락 한가닥으로 가능하다면 나도 머리카락이 다 없어지기 전에 맡겨둘까 싶네요.(하하~~)

과연 인간의 복제를 만들어도 되는가가 과학자들 사이에 진지하게 논의되어서 각 국의 정부가 인간의 복제를 금지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결국 컴퓨터는 시간이 문제이긴 하지만, 컴퓨터는 틀림없이 지식에서 지혜까지도 인공지능 기능으로 여러가지 편리하게 되기 때문에 컴퓨터의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진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뇌에는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정”이라는 것 입니다. 인간의 대뇌는 이렇게 세 개(지식, 지혜, 감정)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혜와 지식, 그리고 지혜와 지식을 도구로서 사용해서 인간의 뇌는 무엇을 위해서 움직이는가 하면, 자신의 뇌가 가장 강하게 느끼는 감정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혜와 지식을 이용하는 겁니다. 뇌가 가장 강하게 느끼는 쾌감을 느끼는, 배가 고프다 그것을 만족시키고, 졸립다 그것을 만족시키고, 돈을 모으고 싶다 그것을 만족시키고, 멋진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망, 감정의 욕망 그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지혜와 지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감정 속에는 감정의 욕망이라는 것이 있는데,  감정의 욕망을 위해서 뇌의 지혜와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게 됩니다.  아주 야만적인 사람들이 생기게 되지요.

실은 인간의 뇌가 만족감, 쾌감을 느끼는 것은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낮은 차원의 감정, 욕망을 달성하는 것은 생리적인 욕구입니다. 먹고 싶다, 자고 싶다와 같은 생리적인 욕망, 본능적인 욕망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조금 더 지성이 더해져서, 사람들이 조금 더 이성적이 되고, 욕망을 너무 본능만 내세우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지성이 생기게 됩니다. 사회성이라는 지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은 욕망을 제어하게 됩니다. 지성을 조금 더 높은 차원으로 가면, 자기실현, 꿈을 실현하는 것이 됩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 그러한 자기실현이라는 것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사랑”, 앞서서 인생에서 가장 슬픈 것은 무엇인가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이라든지, 고독하게 되고 싶지 않다와 같이 “사랑”을 이루어 가는 것이 뇌세포가 추구하는 가장 높은 것이라고 합니다. 또, 이것이 드러나는 욕망을 제어하기도 합니다. 좀 전에 클론의 양, 클론의 인간을 허용할 것인가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로, 인간은 컴퓨터가 감정을 가지도록 할 것인가 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논의를 하게 될 것입니다. 300년 이내의 언젠가 말입니다.

컴퓨터가 스스로 감정을 가지고,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되어, 어떤 의미에서는 무서운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지혜만으로 목표를 이루려고 하면,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폭주를 해서라도 최단거리를 달리려고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폭주를 멈추기 위해서는 높은 차원의 감정, 즉 사람들의 풍요로움, 친철함, 애정 같은 것을 차라리 컴퓨터에 지니게 함으로써  컴퓨터의 뇌를 제어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지성의 실현, 초지성이라는 건 하트(마음)을 갖게 하는 것, 풍요로움, 친절함, 애정을 지니게 하는  것이 뇌형 컴퓨터에 있어서 올바른 진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보혁명으로 기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혁명으로 초지성을 지닌 뇌형 컴퓨터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사람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듯이 말이죠. 기계가 인간을 점점 행복하게 한 것과 같이 초지성의 컴퓨터는 인간을 보다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정말 그렇게 될까?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도대체 300년 후에는 어떤 행복을 초지성을 이용해서 줄 것인가에 대해서,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300년전에 보통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33살이었습니다만, 지금은 83살까지 되었습니다. 앞으로 100년, 200년, 300년후가 되면 200살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되면, 고령자는 300살 정도의 사람을 말하고, 100살..아직 어리네, 젊어서 좋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됩니다.

어떻게 하면 평균수명 200살이 될까? 설명을 하자면, 과거 300년 점점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100년간을 보면 평균 10년간 3.5살 정도가 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 DNA의 의한 치료, 인공장기의 일반화가 300년 이내에는 실현될 것입니다. DNA의 일반화, 인공으로 장기를 만드는 등, 다른 사람으로 부터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세포로 장기를 만들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300년 이내에는 일반화 될 것입니다. 인간의 신체를 교체함으로써 더 오래 살게 됩니다. 심장을 바꾸고, 간장을 바꾸고, 그러다가 여기 저기 교체를 해서 어디까지가 자기 자신인가…(하하). 뇌가 제일 중요하지요. 뇌를 바꾸는 건 거의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만, 평균 수명은 200살까지 됩니다.

뇌를 바꾸는 건 안되지만, 뇌를 보강하는 것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뇌는 실제로 인간의 손,발등 여러 곳에 있는 신경과 통신을 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전류가 흐릅니다. 뇌가 생각을 하고, 손가락이나 손 발을 움직이게 하는 거지요. 통신하는 거시요. 앞에서 보셨던 메탈선이나 광회선 같이 인간의 뇌도 통신의 매개로 하여, 인간의 뇌에서 신경에 통신을 하는 것처럼 뇌에서 뇌형 컴퓨터의 칩에 몸을 통해서 통신하는 시대가 300년 이내에 반드시 온다고 봅니다. 칩을 몸 속에 붙여 넣고, 뇌가 통신을 하기 시작합니다. 칩을 어떻게 몸에 붙이냐? 칩에레키반(역자주-’피프레레키반’은 가정용 자석성분이 든 반창고의 일종으로, 피프대신 칩을 사용한 일종의 언어 유희).. 꼭 붙이지 않아도 시계도 괜찮을 겁니다. 피어스도 괜찮고.

인간의 몸에 직접 칩이 접촉이 되고, 뇌와 통신을 하고, 칩과 떨어진 곳에 있는 칩이 서로 무선으로 통신을 하고, 그 칩하고 상대방의 뇌가 체내에서 통신을 하고, 결국에는 마치 텔레파시 같은 것이 과학기술로 300년 이내에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런 칩과 칩이 무선으로 통신해서 300년 후의 소프트뱅크는 핸드폰 회사가 아니라, 텔레파시 회사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칩과 칩이 무선으로 통신해서, 서로 다른 언어로 얘기하는 사람들끼리 중국어나, 프랑스어나, 영어 등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언어로 얘기하는 것을 컴퓨터가 자동 번역해서 상대방과 텔레파시와 같은 통신으로 자동번역으로 얘기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런 시대가 오겠지요. 개하고도 텔레파시를 하는 것도 가능해질지 모르겠습니다. 30년에 한번 있는 허풍이니까, 이렇게 얘기해도 되지요? (하하)

뇌형 컴퓨터의 칩이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모터와 붙으면 즉, 인공근육, 동력을 가진 움직이는 모터와 붙으면 이게바로 로보트입니다. 지혜를 가진 로보트, 인공지능을 가진 뇌형 컴퓨터를 탑재한 로보트가 300년 이내에는 아주 일반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인공지능을 가진 로보트는, 구조대가 화재나 지진 현장에 가서 사람이 목숨을 걸고 돕고 있는데, 인공지능을 지닌 로보트 컴퓨터는 위험한 곳, 잔해가 쌓인 곳으로 기어들어가서, 꼭 사람과 같은 형태의 로보트가 아니라도 뱀같이 꿈틀꿈틀 하는 로보트가 틈새를 들어가서, “어이, 거기 사람 없어요?” 라고 소리치고 상대방과 통신을 합니다.

혹은 큰 동력을 가지고, 단순히 쇼배루카(포크레인)가 아니고, 샤베루카(말하는 차)의 기능을 가집니다.

가사라든지 의료, 이런 것도 지능을 가지고, 부드럽고 따뜻함을 지녀 단순히 기계적인 수술을 하고, ‘아야, 아야!’, ‘참아!’가 아니고, 부드럽고 따뜻함을 지닌 인공지능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쪽이 좋을 겁니다.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로보트가 생겨날 겁니다.

300년후의 사회, 지금 보고 있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 로보트를 만드는 회사는 반드시 자동차 회사, 가전회사 등 근육을 잘 만들어 내는 회사가 강하다고만 할 수 없을 겁니다.

근육에 무엇을 지시할 것인가, 무엇을 생각하는가의 지혜가 가장 어렵습니다.

우리 소프트뱅크는 꾸준히 정보혁명을 하겠지만, 뇌형 컴퓨터에 다정다감함한 지닌, 하트를 가진, 애정을 가진, 그런 것을 로보트에 제공해 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지혜가 끊임없이 인공지능, 뇌형 컴퓨터가 생겨나면, 새로운 발명, 새로운 기술도 뇌형 컴퓨터가 스스로 발명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거의 모든 발명이 이러한 형태로, 컴퓨터가 주역이 되고, 로보트가 주역이 되고, 지적인 다정함을 지닌 컴퓨터와의 공존. 꼭 두렵고, 무섭고, 파괴적인 사회는 아닙니다.

300년전의 사람들은 기계가 무섭고, 두려운 것이라고 오해를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햄머로 깨부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성을 가진, 다정함을 지닌 로보트는 위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는 인간보다 다정다감할 지도 모릅니다.

그들과 공존하는 사회가 생겨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사이언스픽션(SF)를 만드는 영화감독이 아닙니다. 소설가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다정함을 지니고, 애정을 가지고, 정보혁명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무엇을 위해서”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이런 뇌형 컴퓨터를 보급해 나가며, 정보혁명을 확산해가고 싶습니다.

한 집에 한 대가 아니고, 열 대 백 대, 뇌형 컴퓨터를 탑재한 로보트, 가전제품이 자꾸 나오지 않겠습니까.

인류가 지금까지 체험한 적이 없는,  해결할 수 없었던, 사람의 지혜를 초월한 예지을 초월한 난제도 그들과 함께 해결 해 나가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미지의 바이러스와의 싸움, 테러, 운석, 지진, 대지진, 사람의 지혜를 초월한 난제도 그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시대가 옵니다.

뛰어난 문명의 이기(利器)를 갖는 시대가 와도, 사람들은 역시 뭐든지 컴퓨터 맡겨 둘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사랑을 원하고, 사랑에 상처받고, 오해를하고 싸움을 합니다.
헌신적으로 희생하고, 300 년 후에도 사랑이 뭐야라고 중얼거릴 겁니다.
사랑은 어렵습니다.
300 년후의 사람들도.

우리가하고 싶은 것은 단 하나.
반복합니다.
정보 혁명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단지 이것 하나.
단지 이것 하나를 우리를 이루고 싶습니다.

이렇게 300 년 후에 큰 이야기보따리를 펼쳐놓았기 때문에, 30 년 후 세계는 금세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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