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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아빠의 추천

[한글판] 소프트뱅크 손정의사장 LIVE2011 연설 (2/7)


링크 : http://yckim.wordpress.com/2010/04/09/%ec%86%8c%ed%94%84%ed%8a%b8%eb%b1%85%ed%81%ac-%ec%86%90%ec%a0%95%ec%9d%98%ec%82%ac%ec%9e%a5-live2011-%ec%97%b0%ec%84%a4-%ed%95%9c%ea%b8%80%ed%8c%90-27/

 

강연 동영상에 한글 자막을 추가하였습니다.
동영상을 통해 보다 가슴에 와닿는 감동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보시는 중에 번역본에 대한 지적이나, 번역상 문제로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은 주저마시고 @newumare 로 연락주시거나, Comment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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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국에서 고등학교 1 학년에 들어갔어요.
1주일만에 교장 선생님과 마주 앉아, 1학년은 됐어요. 2학년으로 바꿔주세요!
그래서, 2학년이 되었습니다.
교과서를 전부 다 주문해서 3일동안 2학년 교과서를 전부 읽고나서, 교장 선생님에게 다시 말하러 갔죠.
“2 학년도 됐어요! 3학년 교과서를 모두 주세요. “
이렇게 얘기해서, 3학년으로 바꿔 달라고 해서, 또 3일만에 3학년 교과서를 다 읽고
“이제 됐다, 나는 고등학교는 필요 없어! 대학에 가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히~”하고는 그대로 대학에 갔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일본에서 1 학년 1 학기의 3 개월간, 미국에서 합계 2주간. 그걸로 고등학교는 끝내고, 그대로 대학에 갔습니다.

대학은 지금 얘기한대로 죽기 살기로 공부를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만남!

대학교 3 학년때, 갑작스러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19 세 때까요?
처음으로 마이크로 칩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막 태어난 마이크로 컴퓨터의 칩이였지요.

과학 잡지의 1 페이지 실려있는 사진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차에서 내려서, 길에서도 읽으면서 걸었습니다.

그러니깐, 미래 도시 같은, 미래 도시의 설계서와 같은 컬러 사진이 있었는데,
이게뭐지하며, 참 이상한 사진 인데, 처음 보는 사진 이구나 하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자,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 칩의 확대 사진 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이 집게 손가락 끝 마디에 딱 올라갈 정도.
이것을 보고, 눈물이 뚝뚝 났습니다.
전신 양손 양다리의 손가락과 발가락끝이 징~ 저려서, 멈추지 않았어요.

인류는 어쩜 이렇게 엄청난 것을 해냈는가.
인류는 처음으로 자신의 뇌를 능가할 지 모르는 것을, 인류는 만들어 내었다! 발명했다!

이 엄청난 것로 인해, 이 때의 감격으로, 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동했다.

20 세기 말, 21 세기는 어떻게 인류 사회가 발전해 갈까.
상상하기 시작하니, 뭐 끔찍할 정도의 충격으로, 감명을 받은 것이 지요.

그걸로 인해 그것을 이용해서 발명을 해내었습니다.

‘발명의 나날 “하루 5 분에 하나의 발명”을 스스로 해 냄
⇒ “오디오 장치가 내장된 다국어 번역기”교수 연구원 함께 개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아버지는 피를 토하고 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상태로, 수 년 동안 입원했었습니다.
지나치게 가족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되어서도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19살 3학년 때에, 1 일 1 개, 1 일 5 분간만 공부 이외에 투자를 했죠.

식사할 때 반드시 교과서를 왼손, 왼손에 교과서, 오른손에 젓가락이나 포크.
그 당시에 생각 했습니다만, 여유롭게 한꺼번에 두 눈으로 접시를 보면서 음식을 먹고 싶다.
그러면 얼마나 맛있을까.
그런 사치스러운 날이 있을까하고 생각했지요.

여러분 식사할 때 대개 두 눈으로 그릇을 보면서 먹지요?
난 말이죠, 그런 호사스러움이 없었어요.
그래서는 안 된다.
반드시 식사 때도 교과서를 찌직~하고 노려하면서, 시야의 한 구석에 흐릿하게 보이는 접시에 포크를 찔러 박힌놈을 먹는거지요.
때때로 고추같은 것이 그대로 들어가, 으악~하고 소리를 지른 적도 있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5 분간을 공부 이외의 시간을 할애해 준다는 것은 얼마나 사치인가?
학교 공부 이외에, 시간을 5분을 할애한다. 이건 대단한 사치이지요.

사치스러운 그 시간을 1 일 1 개, 무언가 발명하는 것에 썼습니다.

1 일 1 개의 무언가 발명하고, 그 중에서 1 개를 1 년간에 걸쳐서 골라서, 그 발명으로 한판 해보자 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1 천만엔 정도 벌어볼까, 근데

지금의 시대도 1 일 5 분 아르바이트로, 1 년간 열심히 해서 1 천만엔 번다면 여러분 좋은 아르바이트라고 생각들지 않아요?

1 일 5 분 일을 해서, 1 년간 근무하면, 1 천만엔을 번다.
월 100 만엔! 그거  좋은 아르바이트지요.
지금도 좀처럼 그런 아르바이트가 없습니다.

그것이 30 년 이상 전이예요.
33 년전이라면, 그 당시 화폐 가치로 말하면 엄청난 아르바이트지요.
친구에게 그런 좋은 아르바이트가 없냐고 물으보니 모두 비웃더군요.
너 바보 냐고.
한칼에 거부를 당했지만, 나는 진지했었어요.

그렇게 무시를 해도 좋은 이야기는 발명 정도 밖에 없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씨 조차도 작은 발명에서 시작해서 회사를 세웠다.
나도 무언가 발명을 해보자.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레저 시간, 즉 발명의 시간입니다.
그걸로 1 일 1 개를 발명하자.

그렇게 해서 250개를 발명했습니다.

최근에 내가 Twitter에서 “되었습니다”하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야말로 “됐습니다!”입니다.

1 년 250개를 발명했습니다. 1 일 5 분 씩.

그 중에는 시시한 발명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하지만 그 중 1 개가 세계 최초의 풀 키보드의 포켓 컴퓨터.
마이크로 컴퓨터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포켓 PC입니다.
지금의 iPhone 비슷한 것이지요.
이것을 19 살 때 발명했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서는 물건을 제작할 수가 없기 때문에, 나를 도와줄 동료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 교수,  5, 6 명을 모아 프로젝트 팀이 만들어 졌습니다.

저는 학생이라 1 일 5 분 밖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선생님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비어있는 시간 나를 위해 아르바이트 해주고, 월급으로 1 시간에 얼마씩 지불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협상같은 거는 하고 싶지는 않으니, 선생님이 1 일 얼마가 좋은가 선생님이 정해 줘요.
선생님이 원하는 금액을 지불합니다! “

라고 하니, “이 학생이 지금 뭔 소리를 하는거야?”라고 했지만,

“하지만 단 하나, 조건이어요.
그것은 선생님이 말해 준 금액을 전액 지급합니다.
하지만 나한테는 지금 당장 돈이 없어요.
완성해서 특허가 팔리면, 팔린 금액에서 선생님에게 전액을 지불겠습니다.
그러니깐, 잘못되면 선생님는 공짜로 일을 한 셈이 되어 버립니다.
잘 되면 선생님이 이야기한데로 전액 지급합니다. 그런 조건으로 어떠세요? “

웃음이 터진 선생들이, 너 참 재미있는 소리 지껄이는 학생이네, 대체 뭔소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 볼까.

하는 것으로 나의 발명을 실현하는 프로젝트 팀이 생긴 것입니다.


그 때 인생 50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10 대 결의 (19 세) 인생 50년 계획
20 대 이름을 알린다
30 대 사업자금을 모은다
40 대 큰승부를 건다
50 대 사업을 완성시킨다
60 대 다음 세대에 사업을 계승한다 “

20 대 이름을 알린다.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다.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다.

30 대 사업자금을 모은다.
사업자금은 1000 억 2000 억으로 셀 수 있는 규모라야 한다.

40 년대에 큰승부를 건다.
1 조엔 2 조엔으로 셀 수 있는 규모의 승부를 한다.

50 대 어느정도 사업을, 비지니스모델을 완성시킨다.
나의 인생 계획으로써의 모델도 50 대에 완성한다.

60 대 다음 경영진에게 바톤 터치를 한다.
내 다음의 경영진에 대해 지금부터 10 여년, 여러분의 세대입니다.

여러분 세대의 사람들에게서 다음 경영진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크게 나눠서 5 개의 스테이지.
20 대, 30 대, 40 대, 50 대, 60 대, 그 5 가지 단계의 라이프 플랜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번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나는 19 세 때 세운 나 자신의 인생 계획. 그 이후에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돈은 1 엔도 없었어요.
1 엔도 없었지만, 발명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설계도를 작성하고, 특허를 냈습니다.

설계도를 작성하여 특허를 내는 것까지는 내가 했습니다.
특허로 낸 설계서를 구체적으로 프로토타입을 완성하는 것은 아까의 교수진과 함께 일을 했습니다.

돈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뜻 만큼은 분명했습니다.
무언가 커다란 일을 하고, 수백만 수천만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그런 것을 하고 싶다.
당시에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 지식, 열정,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렇게 해서, 20 대에는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것이, 소프트뱅크의 설립입니다.

“1.20 대 이름을 알린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에 돌아와, 내가 대학을 졸업하기 얼마 전입니다.
미국에서는 우수한 학생은 대부분 대학원에 갑니다.
대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내 클래스 메이트도 우수한 학생은 그런 사람이 많았습니다.

내가 대학 4 년 때는, 과거에 엄청나게 공부했었으니까, 대학원 중에서도 하버드라든가, 스탠포드, 버클리, MIT, 그런 여러 데서, 수업료도, 학비도 입학금도 필요없으니깐 우리 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에 오지 않겠는가?
그런 초대장이 몇 군데의 대학원에서 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엄청나게 공부하고 있었고, 교수님도 추천서를 써주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모두 거절하고, 대학을 졸업하면 일본에 돌아온다는 어머니와의 약속대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미국에 있을 때 회사를 세웠습니다.
19 세의 나이에 발명해서 특허를 얻고, 실제로 1 년 반만에 1 억 7000 만엔 정도 벌었습니다.

그 첫째로 한 발명을 샤프에 팔았습니다.
일본의 샤프입니다.
특허를 판매, 1 억 8000 만엔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는 컴퓨터 게임이었는데, 그것도 1 억 5000 만엔 벌었습니다.

난 19 살 학생 때 1 년 반 만에 당시 돈으로 3 억 이상, 3 억 수천만엔을 벌었습니다.

처음에 세운 목표는 1 일 5 분 일하고 1000 만엔 정도 벌고 싶다.
하지만 실제로는 1 일 5 분 일하고, 1 년 반만에 3 억 수천만엔을 벌었습니다.

지금의 화폐 가치로 말하면 더 크네요.
지금은 몇 배의 가치가 더 있겠지요.
그대로 계속 발명을 목표로 해서, 도시의 작은 발명가라는 인생을 선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 말고, 보다 더 큰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회사를 세우려고 한 것입니다.

일본에 돌아와서, 제가 학생 때 만든 회사는 매각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와, 소프트뱅크를 세우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일본에 돌아와 1 년 반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분명 지금 여러분들도, 대학 졸업하고, 앞으로 내 인생 어떻게 보낼까…
여러가지 의미로 고민하고 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취업난이기도하고.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이야기를 흥미 절반, 그냥 구경하는 기분 절반으로 오늘은 왔다고 생각 합니다만, 분명 고민하고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분명 고민하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 앞으로 어떻게 보낼까 하고.
어떤 인생을 살아갈까 하고.

여러가지 선택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나도 고민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 돌아와 1 년 반동안 계속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안이하게 결정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해서 만나게 된, 어떻게 아버지가, 무슨 인연으로, 그런 안이한 결정을 하고싶지 않다.

왜냐하면 내가 정한 내 직업, 내가 정한 자신의 일, 그런 것을 이리 저리 바꾸는 것는 그렇게 간단하게 되지 않으니까.

대체로 결정하면 거의 그 길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결정한 것에서 비틀비틀하는 것은 효율이 안좋기 때문에,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써야 좋은가?

자신이 오르고싶은 산은 어디 있는가?
자신의 뜻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는 의미로, 나는 이 한문장을 정했습니다.

‘오르고 싶은 산을 결정해라.
이로써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

이것은 당시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돌아와 1 년 반 동안 계속 생각했던 것입니다.

자신이 오르고자 하는 산, 이것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을 결정하는 것으로, 인생 절반은 정해진 셈이다.

내 테마, 인생의 테마.
인생의 뜻, 나에게 있어서의 뜻.

다시 료마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사업하려는 뜻을 세우다
⇒ 자신의 일생을 걸만한 일
⇒ 디지털 정보 혁명 “

무엇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태어났는가.

일을 이룬다. 그 일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자신은 사업가가 되고 싶다
내의 삶, 일생을 걸만한
그런 일은 어떤 것일까?

40개 정도 새로운 사업을 고민했습니다.

사람들이 안하는 것, 새로운 것,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최고가 될 수 있는 것, 돈을 버는 것.

자신이 계속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할 수 있을 것.
의욕을 계속 가질 수 있을 것.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항상 뭔가 기술혁신이 있는 업계가 아니면,
내 마음이 불타오르지 않기 때문에 열정이 식어 버립니다.

식지 않은 열정을 평생 간직할수 있는 그것은 무엇일까.

라고 끊임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나 자신만의 일을 이룬다. 그 일은 무엇일까. 결국, 결론이 낸 것이

“디지털 정보 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