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쿡에 계시는 형님이 선물로 아이패드를 보내셨다는 메일을 받고
일각여삼추의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월차를 쓰고 마침 쉬고 있던 25일~!
11시경 인천세관으로부터 아이패드를 보관하고 있다는 등기를 접하고는
바로 인천으로 달려가고 싶었으나...
노원구에서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 저녘에 방문하기로 하고
하루종일 들뜬 마음으로 돌아댕기는 데
왜 그리 일처리는 느리고 차는 막히는 지 ㅎㅎㅎ
암튼 저녁 7시 국제우편물류센터에 도착
(여기 정말 크더라구요 속에서 한참 헤맸습니다.
갈 일이 있으신 분들 차량 이용시 네비 믿지 마시고
미리 전화해서 정확한 주소로 찍고 가셔요.
전 30분 해맸습니다. ㅋㅋㅋ)
미리 5번 정도 통화했던지라 딱 준비를 해두셨더라구요
설레이는 마음을 인수받을 순간~~!
이론..ㅠㅠ
세금이 모자르다.....
급하게 뛰어온 지라 돈을 갖고 온다는 생각은 저 안드로이드로....
CD기를 찾았으나 5시 이후로는 사람이 없어서
사용할 수 없다는 소리뿐....
어떻게 인터넷결제나 카드는 안돼냐고 사정을 해보았으나..
현금만 가능하다는 소리뿐...
얼릉 생각으로는 국제여객터미널은 24시 CD기가 있을거란 생각에
차를 타고 급히 GOGO씽~~~!!
헌데 가던 도중 대한한공 항공사 물류창고 사무실이 보여
혹시나 싶어 건물로 난입~!
경비아저씨의 친절한 검문은 산뜻하게 무시하고
마치 직원인양 당당히 입사 ㅋㅋㅋ
1층 로비에 은행CD기를 발견 ~!
'유레카~~!'를 연발하여
다시 차를 달려
그토록 기다리던 아이패드를 손에 넣었습니다.
다음편에서 개봉기를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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