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facebook.com/notes/hongss/aipaedeuga-sinmun-jabjileul-eotteohge-jamsighaneunga-gwanlyeon-gisa-jeongli/155605354456645
아이패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중에 하나가 신문과 잡지일거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유료콘텐츠를 제대로 성공시키지도 못한상황에 아이패드는 그래도 유료 어플로 진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해서 그렇다. 물론 해외에서는 관련해서 가능성이 높아보이면서 더욱 더 고조되었고 전문업체에서 발표도 희망을 가질만 하다.
그렇고 보면 우리는 아직 유료신문을 그렇게 반기지는 않네요. 역시 네이버 등에 포탈에서 무료로 제공하기에 인터넷만 접근하면 볼 수 있는데 뭐하러 신문을 유료로 보겠나. 당연히 종이로서는 아직도 매달 비용을 지불하고 보고 있는데 동일한 콘텐트를 온라인에서는 아직은 생각이 없나보다.
그렇다면 아이패드에서 제공하는 신문을 유료로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해외에 있는 신문-잡지는 유료로 제공하기에 국내 사용자도 유료로 지불해서 보는 사용자가 꽤 있다. 그렇고 보면 국내에서의 유료 부분은 또 다른 문제를 풀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싶다.
결국 포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신문-잡지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유료시장은 쉽게 진입이 어려우리라 본다.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은? "아이패드 발매를 계기로 신문 잡지사들이 디지털 버전 유료화를 추진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시장을 형성할까? 종이신문 종이잡지 잠식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까?" 일겁니다. 관련해서 보고서도 참조 하시길,
현재 언론에서는 10년간의 온라인 유료정책에 실패함을 이번 기회에 마련하려고 한다. 주요 컨셉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버전으로 아이패드 출시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터치에 적합한 인터랙티브 버전으로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CRM 부분이 되어있지 않았다면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고려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블로그 수용도 고려하고 있고 해외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신문과 잡지가 아이패드를 만나게 되면서 콘텐츠의 질 뿐만 아니라 보여지는 방식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신문-잡지 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어플
- 와이어드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 뉴욕타임즈
- 월스트리트저널
- 플립보드
광파리님이 관련해서 몇개의 기사를 정리해 두었다.
-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MIT 교수는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하기까지는 10년까지 안간다. 5년안에 바뀐다" http://goo.gl/rj5i.
- 출판업의 디지털 미래(A New Digital Future for Publishers?) 보고서 정리 - 올리버 와이먼이 실시한 미래시장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기존 신문 잡지와 인터랙티브 버전(interactive periodical), 이 둘을 묶은 패키지 등 포트폴리오를 잘만 운영하면 기존 독자한테 더 많은 구독료를 받고 새로운 디지털 독자를 확보해 매출을 늘릴 수 있다. 2014년까지 인터랙티브 신문 잡지가(미국에서) 30억 달러(3조5500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종이신문 종이잡지 매출 잠식을 감안해도 13억달러가 순증할 것이다. http://goo.gl/47sL
<span>독자 재구독률 및 구독유형별 비중 그래프</span>
<span> </span> 2014년 미국 얘기이긴 하지만 재밌습니다. 종이잡지 재구독률은 통상 55%인데 인터랙티브 버전을 내면서 종이잡지와 똑같은 요금을 받을 경우 재구독률이 64%로 9% 포인트 높아진다는 얘기입니다. 종이잡지만 재구독하는 독자는 24%, 인터랙티브 잡지만 재구독하는 독자는 21%, 둘을 결합한 번들 상품을 구독하는 독자는 19%. 셋이 포트폴리오를 형성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번들 상품에는 할인을 적용했습니다.
신문·잡지, 아이패드에 미래를 걸다 http://goo.gl/jlPU
아이패드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우선 미디어 업계에 미치는 파괴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를 통해 종이지면과 비슷한 느낌의 뉴욕타임즈,월스트리트저널 앱을 실행해 보면 종이신문을 구독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화면 속 사진을 터치하면 동영상이 돌아가고 자동차 광고를 터치하면 자동차가 지면을 뚫고 달려나간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신문같다. http://goo.gl/NmGF
가장 재미있는 내용은 아이패드를 주로 집 안에서 활용한다는 것이다. 아이패드는 '모바일 기기'라기 보다는 '소파 기기'인 것이다. 사용자는 아이패드를 신문과 잡지 읽기 및 독서, 인터넷 브라우징, 게임 도구로 많이 활용한다.
이런 특성을 봤을 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기기에서 많이 소비될 수 있는 컨텐츠는 잡지이다. 잡지는 가볍게 읽히면서 때에 맞춰 내용이 자주 업데이트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에서 잡지의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여준 사례는 아래의 동영상에서 보이는 아이패드 용 와이어드 매거진이다. http://goo.gl/QNGM
아이패드를 통해 신문-잡지를 봤을 때 장점은?
디지털 잡지는 인터액티브하기 때문에 독자는 페이지 내의 설문 조사처럼 피드백을 손쉽게 출판사에 보낼 수 있다. 또한 출판사는 고객이 어떤 페이지를 많이 봤는지, 어떤 꼭지에 오랫동안 머물렀는지를 통계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만족하는 컨텐츠를 기획하는데 기존 잡지보다 쉬울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개발하고 전세계에 배포 및 판매할 수 있으며 독자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통계화하여 받아들일 수 있다. http://goo.gl/QNGM
아이패드 유료화, 최대 걸림돌은 공짜 온라인. http://goo.gl/dIxR
신문사들의 고민은 온라인에서 거의 무료로 뿌리고 있는 콘텐츠를 아이패드에서 과연 돈을 받고 팔 수 있느냐에 있다. 너무 비싸게 받으면 초기 흥행에 실패할 우려가 있고 그렇다고 너무 싸게 받으면 종이신문 독자들이 대거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 기존의 독자들을 잃지 않으면서 아이패드로 추가 수익을 만드는 게 관건인데 역시 최대 걸림돌은 온라인이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면 아이패드는 신문사들에게 자칫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 있다.
언론사들이 아이패드에 열광하는 건 유료화 가능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종이신문과 전혀 다른 새로운 광고시장이 열릴 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span>일방적으로 보여주고 끝나는 신문광고와 달리 모바일에서는 위치기반의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고 인터랙티브(쌍방향)한 소통이 가능하다.</span> 터치를 하면 곧바로 반응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고 그만큼 광고 효과도 크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 신문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많다.
전문가들은 곧 가판 판매 부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와이어드> 아이패드 앱은 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팔리는 것일까? http://goo.gl/N6NP
첫째, 뉴스를 '기술'과 진지하고 깊이 결합시켰다. <와이어드> 아이패드 앱의 뉴스들은 뉴스라기보다는 테크놀러지이다. 모든 것은 이용자들의 액티비티(Activity-활동성)를 고려한 기술이 적용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뉴스의 하이퍼 링크(hyper link)가 동원됐다.
둘째, 뉴스를 '미적으로' 승화시켰다. <와이어드> 아이패드 앱의 뉴스 페이지들은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다. 다양한 원색을 쓰고 멋지게 조합했다. 마치 스케치북에 무지개 색을 구석구석 잘 해놓은 것처럼 화려하다.
셋째, <와이어드>는 뉴스를 '스토리'로 다룬다. <와이어드 뉴스룸>에는 스토리 에디터(story editor)가 두명 있다. 스토리 에디터는 원래 영화사나 TV 조직 내에서 존재하는 직책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창의적으로 가공하는 일을 맡는다. 또 카피 에디터(copy editor : 영미권 뉴스룸 직책으로 뉴스를 정확하게 다듬는다),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지원역할인 리서치 에디터(research edito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트 디렉터 등 상호협력적인 직책과 업무들이 존재한다.
검증된 콘텐트와 결합=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는 신문·잡지의 텍스트·사진·동영상을 한데 버무려 지금까지와 다른 미디어 환경을 서비스한다. 일반 인터넷 웹페이지처럼 제목과 내용의 일부가 노출되고, 특정 기사를 터치하면 전체 내용이 나오는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은 기본이다. 사진 부분에 손을 대면 관련 동영상이 나오고, 이름 등의 문자를 터치하면 프로필 등 더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http://goo.gl/bUem
신문이나 잡지도 아이패드를 이용해 읽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31%로 가장 많았고 랩톱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보는 사람(26%)이 그 다음이었다.인쇄된 형태의 신문이나 잡지를 본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12%였다.
인터넷 웹 브라우징 수단을 물은 결과 랩톱.컴퓨터가 55%, 아이패드가 38%, 스마트폰이 7%로 나타났다.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기기에 대한 조사에서는 랩톱.컴퓨터가 33%, 아이패드 24%, 스마트폰 22%, TV 19% 순으로 나타났다. http://goo.gl/kX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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